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경제ㆍ경영 분야를 비롯, 인문ㆍ교육 등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새로운 성인단행본 브랜드 ‘와이즈베리’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엔 주식회사는 아이세움, 아이즐북스 등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책부터 와이즈베리, 북폴리오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출판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와이즈베리’는 ‘지혜롭다’는 뜻의 ‘와이즈(Wise)’와 ‘열매’라는 뜻의 ‘베리(Berry)를 결합한 이름. 지혜와 지식을 풍성하게 담은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자녀교육 분야의 책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미래엔의 김영진 사장은 “경제∙경영과 인문∙사회 분야를 아울러 우리 사회의 현대인에게 지혜와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책들을 출간하고자 ‘와이즈베리’라는 새 성인 단행본 브랜드를 출범하게 되었다”며, “이성을 깨우는 ‘와이즈베리’와 감성을 키우는 ‘북폴리오’의 책들을 결합하여 앞으로 좋은 책 출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베리 브랜드로 나올 첫 책은 2011년 화제작 ‘서른과 마흔 사이’의 저자 오구라 히로시의 차기작 ‘맡기는 기술’. 내년 초엔 ‘정의란 무엇인가’로 한국 사회에 정의 사회 실현에 대한 담론의 장을 제공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차기작 ‘시장과 정의(가제)’을 낼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