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이 내년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40회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973년부터 시작된 로잔 콩쿠르는 10대 발레무용수(15~18세)들의 등용문으로 바르나, 파리, 모스크바, USA(일명 잭슨)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경연대회로 불린다.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인 강수진은 1985년 이 대회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1위 입상을 한 바 있다. 내년 대회는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로잔에서 열린다.
<황유진 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