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미술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추진하는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orean Artist Project)’의 온라인 미술관(www.koreanartistproject.com)이 최근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유능한 작가를 해외무대에 뻗어나가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13개 사립미술관이 기획한 작가 21명의 개인전이 온라인상의 가상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파노라마 형식으로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작가들의 개인전은 전국의 사립미술관 큐레이터들이 선정해 구현한 것이다.
이번 K-Artist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인 김종근 씨(미술평론가)는 "코리안 아티스트 프로젝트(Korean Artist Project)는 큐레이터들이 선정한 우수 작가들의 현대미술 전시를 실제 전시장을 찾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라며 "전세계 미술관계자와 애호가들 또한 시간과 공간,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손쉽게 한국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미술관에는 가상전시관 외에도 ‘디지털 아카이브’, ‘작가 인터뷰’ 등의 코너도 마련돼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