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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바꾼 한마디 - 닐 암스트롱> “인간의 작은 한 걸음, 인류의 위대한 도약”
“휴스턴, 여기는 ‘고요의 바다’, 이글호 착륙했다.”

1969년 7월 20일 오후 8시17분43초. 지구와 달이 생긴 지 45억년 만에 달에서 보낸 인류 최초의 메시지가 지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6시간 뒤 아폴로11호에서 분리된 착륙선인 이글호에서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달 표면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찍었다. 암스트롱은 감격에 겨워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란 ‘위대한’ 명언을 남겼다.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된 가운데 경쟁국인 소련까지도 환호했다. 하지만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반달)”, 동요를 만들었던 윤극영 선생은 달랐다. 달착륙 중계를 보면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달이 이제 죽었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국이 11일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시간표대로 라면 2020년에는 중국이 세계 유일의 우주정거장 보유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에서도 중국의 도약이 무섭다.

전창협 디지털뉴스센터장/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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