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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릉학생체육관 양여 추진
최수일 울릉군수,이철의 의장,남진복 도의원등 이영우 도교육감 방문면담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지난1992년 경북도 교육청으로 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은 울릉학생체육관을 양여받기위해 울릉군의회와 다각적인 모색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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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울릉군수와 이철우의장,남진복 경북도의원등이 이영우 도 교육감을 면담하고 울릉학생체육관 양여등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또 오는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거점중학교 설립과 관련, 폐지학교 4개교(30,833
)1만21평에 대해 울릉군 종합발전계획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통폐합 대상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장과 의원전원,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지난해말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을 찾아 당면 현안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8년~2015년말까지 55억 원이상이 울릉군 교육지원사업비로 예산이 지원되고 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거점중학교 설립에 따라 70억을 투입,연계 순환도로를 개설해 원활한 차량통행과 기반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군수는 이어 지난 1976년 준공된 울릉학생체육관이 40년이란 오랜 세월로 시설이 노후돼 제 기능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교육청 소관인 울릉학생체육관을 양여해줄것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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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6년에 준공된 울릉학생체육관이 노후로 인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울릉군은 학생체육관을 양여 받을시 10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에는 주.정차 시설을 갖추고 지상 1,2,3층에는 연건평 1000
규모에 종합체육시설을 갖춰 도서지역인 울릉군의 체육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통폐합 대상학교인 울릉중 등 4개폐지 학교 중 경북도 교육청 활용재산을 제외한 잔여재산을 울릉군에 매각해줄것을 요청했다.

울릉군이 폐지학교를 매각할 경우 경북도 교육청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특성화 사업과 지역 균형차원에서 폐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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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중학교 설립으로 폐지 예정학교인 울릉중학교 교정(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이 교육감은 "폐지학교 매각은 당연히 울릉군의 종합발전계획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매각을 원칙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울릉학생 체육관 양여문제는 울릉군의 입장은 충분이 이해하고 있으나 신중이 검토해 양여가 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울릉학생체육관은 지난 1975년 김만수씨등 68명의 성금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부지 조성을 위해 연인원 수천 명이 노력봉사에 참여해왔으며 울릉군은 영세민 취로사업등 각종사업을 통해 부지조성을 지원해왔다.


특히 울릉읍 지역 학생들 까지 동원돼 모래와 자갈을 운반했던 눈물겹게 만든 체육관은 당시 건축비 4천852만원을 투입 체육용지 1874m²에 철근 콘크리트/판넬형식에 814,48 규모의 울릉군 체육관이 준공됐다.

이후 1991년 울릉학생체육관으로 명칭이 변경, 1992년 11월20일 울릉군에서 경북도 교육감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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