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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만 환경부차관, 국가안전대진단 포항시 진행상황 점검
3일 포항하수처리장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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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포항하수처리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정연만 환경부차관이 자연재해 및 인적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진행상황 점검차 3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했다.

정 차관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포항하수처리장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이재춘 포항부시장과 민간부문 관계자들로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연만 차관은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있는 자연재해도 최선을 다해 예방해야 하지만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적재난은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밀폐공간 작업과정에서의 사고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상세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재춘 부시장은 시급한 시정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환경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비지원을 건의했으며 정연만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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