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사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23일 587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5555억원보다 321억원(5.8%) 증가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의 마무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고 시는 밝혔다.
연구기반의 창조경제 예산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영주 건설을 위한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 26억원을 비롯 경량합금기술센터지원 62억원, High-Tech 베어링시험평가센터 35억원 등에 165억원을 반영하여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책정됐다.
희망주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예산으로 쌀농업 지원분야, 축산분야, 친환경 농업 분야, 과수농업분야, 농축산홍보지원분야에 812억원을 책정하여 농촌지역 신소득원 창출 및 해외 수출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생활밀착형 복지』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1319억원을 편성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자연과 문화가 어울어진 힐링관광의 중심도시를 위해 374억원을 투자,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지방채 발행을 지양하고, 시책업무추진비를 10%절감 하는 등 경상적 경비지출은 최소화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 및 중소기업 지원, 농업분야 지원 등 필수사업과 시민 복지증진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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