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우수함정으로 선발된 동해해경 소속 1511함(제민11호)이 위풍 당당히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동해해경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민족의 섬 독도와 광활한 동해 해역의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해해경 경비함이 전국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1511함(제민 11호)이 “2016년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선발에서 대형함정분야 전국 최우수함정으로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선발은 국민 안전 처 소속 5개 지방본부와 18개 해경 서에서 총 234척의 함정이 참가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7일간 인명구조 등 8개 분야 22개 종목의 해상훈련과 43개 종목의 함정자체 교육훈련 실적을 반영해 평가한 결과이다.
한상철 1511함 함장은 “실전위주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각종 해양사고 대비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으며, 최근 북한수역 내 증가하는 중국어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울릉도 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바다 119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1511함(1,500톤급, 길이 98m, 폭 14m)은 지난 2008년 5월에 진수돼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 광역구역의 해양주권수호와 해양사고 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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