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불 수출의 탐을 수상한 박형만 댜표
8일 영주시에 따르면 베어링아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수출 실적합계 1억불(USD기준)을 초과달성하면서 2013년 공장가동을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에 빠른 성장세로 1억불의 수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베어링아트는 세계적인 베어링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1년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내 부지 9만평에 총 3000억 원을 투자하는 베어링 생산 공장 건립에 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영주시와 체결한 바 있으며, 2012년 4월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13년 6월에 준공됐다.
현재 북미, 중국, 유럽현지 Sales팀과 국내에서 해외고객을 전담 대응하는 해외 판매팀을 구성해 북미자동차 부품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Sales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신시장 진입을 위하여 최근 Tunnel Boring Machine의 Cutter용 베어링 국산화와 코레일과 공동개발을 통한 철도차량용 베어링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 국내는 물론 수출의 활로를 개척했다.
특히 철도차량용 베어링 사업을 위해 품질 요구수준이 매우 높은 유럽 품질인증 시스템인 IRIS(International Railway Industry Standard)를 취득하였고, 현재 북미품질 인증(AAR)획득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만 베어링아트 대표이사는“‘앞으로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여 수출을 늘려나가는 글로벌 종합베어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베어링아트는 2017년 매출신장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지난해 말 629명에서 102명 늘어난 731명의 직원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어 영주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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