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운영과 진로체험학습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서정우(왼쪽)울릉교육장과 박경원(오른쪽)울릉 예림원장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교육청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26일 교육장 실에서 울릉 예림원(원장 박경원)과 상호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울릉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제의 실시와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꿈을 찾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의 숲속 문자조각공원인 예림원의 아름다운 공간을 자유학기제 운영과 진로체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인식과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서정우 울릉교육장은 “앞으로 울릉의 문화 예술 교육과 진로 교육을 위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것 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예림원은 지난 2007년 6월 현 박경원 원장이 약 20억 원을 투자해 1년 6개월 만에 조성한 울릉군 지역 유일의 식물원이다. 울릉도 북면 평리에 위치한 울릉분재식물원은 해안변 일주도로 70m 언덕에 1만 4000㎡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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