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의 모섬인 경북 울릉군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군은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로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토록하기 위해 2017회계연도 예산편성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함으로 군의 살림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등을 알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울릉군의 금년도 살림규모는 1548억원으로 전년대비 7억원이 증가했고 지방세 와 세외수입은 257억원으로 세입예산의 10.5% 정도를 차지한다.
또한, 재정자립도는 17.12%이며,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 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 자주도는 64.88% 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 할때 재정규모는 적으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고있다고 군은 분석하고 있다.
황성웅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효율적인 건전재정운영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의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http://www.ulleung.go.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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