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본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군이 축제위원회의를 열고 금년도 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봉화군의 대표축제인 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8일 군청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축제위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위원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7월 29일~ 8월 5일까지(8일간), 가을에 열리는 송이축제는 9월 28일~ 10월 1일까지(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봉화군은 그동안 관계공무원과 축제위원회 운영위원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기본방향 등을 설정했으며 이날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금년도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설명 과 기타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 됐으며 수렴된 안건과 제안내용 등을 축제담당 인력을 주축으로 면밀히 검토해 최종 실행계획에 접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기로 했다.
박노욱 봉화 군수는 “청정봉화의 생태자연에서 재미와 건강,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오감 만족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은어 축제를 위해 지난달 전남 광양에서 은어치어 약 54만미를 가져와 봉화 도촌 양식장에 첫 입식을 시작으로 본격 축제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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