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가 14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14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사드배치로 인한 경북도 인바운드 시장 위축에 따른 대응책에 대해 집중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국외전담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방향 설명 및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도 안내, 해외마케팅 공동참가, 홍보비 지원 등 경북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는 방한 관광시장 회복세인 일본시장과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 다변화를 통한 집중 마케팅 방안에 대해 여행사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개별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전담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북의 다양한 축제·체험거리·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과 시장다변화로 인한 집중 마케팅 실시로 실질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정된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는 경북도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판촉을 위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여행사들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한중상무중심, 유에스여행사, 제인투어 등 10개 업체가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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