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의회가 14일~18일 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정성환 의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울릉군 의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릉군 의회(의장 정성환)가 14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까지 제224회 임시회 활동을 시작했다.
올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3건의 각종조례안 심의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게 되며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 의결할 예정이다.
정성환 의장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소통과 화합으로 조화를 이뤄내고 5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치적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울릉(사동)항 여객부두 정상화를 위해 군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 다.”며 “이번 임시회가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공경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울릉항 여객부두 포함 항만기본계획 재수정을 촉구했다.
5분발의하는 공경식 의원
또“수정계획은 공청회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절차상 중대한 과오가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수산부의 울릉 항에 대한 수정계획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해야 함이 당연하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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