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구미시는 사드 배치관련 피해 수출업체 중소기업에 200억원의 특별 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최근 중국의 무역보복이 가중됨에 따라 수출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중소기업에 업종과 관계없이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추천한다.
또 지난 13일부터 사드배치 피해 수출업체에서 피해신고를 받은 결과 중소기업이 3건을 냈다. 3건 모두 경미한 통관서류 하자를 빌미로 클레임을 걸어 통관절차를 밟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박종우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피해신고·접수센터 에서 기업사랑도우미를 통해 사드관련 피해 업체의 상시 모니터링 강화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해 맞춤형 지원책 모색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구미중소기업협의회(475-9290)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기업사랑본부(480- 60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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