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고령군 제공)
창단식에서 기승및 마상무예 시범공연을 보이고 있는 유소년 승마단(고령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고령군에서 대가야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됐다.
고령군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대표 석장균)은 18일 실내마장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이영희 고령군의회 의장, 경북승마협회장, 사)한국말산업육성협회장, 유소년 승마단원(단장 박종필),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 인원은 15명으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생들로 적성검사와 심리테스트, 신체조건 등의 면접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미래 승마인재들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은 유소년승마단의 소개 와 임명장 수여, 유소년단원의 기승 및 마상무예 시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승마단 창단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승마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행정과 학교 및 학부모, 승마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승마단은 금년 12월 말까지 주 3회 전문적인 승마강습을 받게되며 오는 10월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계기로 승마인구 저변확대 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 각종 대회에 출전해 고령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 승마문화체험장은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8000만원을 지원받아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