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청년단 창단 29주년 기념식및 임원진 이·취임식 개최
창단 29주년 기념식 및 신.구 임원진 이 취임식을 개최하는 울릉청년단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울릉청년단 창단 19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케익을 절단하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1988년 3월 창단된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이 올해로 29주년을 맞았다.
울릉청년단은 18일 비치온호텔 7층 세미나실 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의회의장을 비롯한 정석두 청년단 지도회장, 지현성 경북청년연합회장,손일호 포항향토청년회장과 단원 , 부녀회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9주년 창단기념식 및 임원진 이·취임식을 가졌다.
29주년을 맞은 청년단은 이날 많은 축하와 격려 속에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울릉을 가꾸고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는 지역의 으뜸가는 봉사단체로 성장해 나가자는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 앞서 윤광호(33·전우실업)씨와 김병순(39.농업)씨등이 새내기 청년단원으로 입단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백광욱 단장은 “욕심과 의욕만이 앞세우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가 아쉽기만 하지만 유능한 후임 단장이 있기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신임 여창호 단장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울릉청년단이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동시 고향을 지키고 사랑하며 정겹고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정석두 지도회장은 격려사에서“열정으로 뭉친 청년단원들의 활동 하나가 비록 미약했지만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돼 왔다. 선후배들간의 존경과 사랑으로 시대에 걸맞게 대응하며 끝없이 도전하는 패기 있는 청년조직으로 울릉의 소중한 빛과 소금이 되자”고 강조했다.
신임 여창호 단장이 단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또 멀리 서 본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지현성 (사)경북도 청년연합회장은 “힘찬미래 하나된 청년의 힘으로 웅도 경북의 위상을 높이자”며 청년들의 결속을 주문했다.
이날 신임 여창호 단장과 함께 부단장 오승훈,감사 김준혁,이태윤,사무국장 손태호,문화홍보부장 차준철,사회부장 전진태,단원관리부장 홍정배,사업부장에 김지수씨가 각각 취임했다.
한편 울릉청년단은 현직단원과 전역한 지도회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매년 관광성수기 시 해변가요제를 개최해 울릉의 관광홍보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으며 우범지역 방범활동,농어촌 일손돕기,건전 청소년 육성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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