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봉화 서벽초등학교가 학무모와 함께하는 경제학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봉화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봉화의 꽃마을 언덕위의 배움터 서벽초등학교가 경제학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금년 1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선정된 서벽초등학교는 20일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제학 교실을 열었다.
이날 경제학 교실은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가이며, ‘한국의 부자인맥’의 저자인 이태규 교수를 초빙해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벽초의 경제학 교실은 소년한국일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베푸는 부자, 존경받는 부자, 행복한 부자의 꿈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보람 겨워했다.
또 부자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경제 환경과 인간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우동하 서벽초 교장은 “이번 강의가 어린 시절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교과를 통한 내실 있는 경제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