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살림살이가 사상 처음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안동시는 21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15.8%(1370억원) 증가한 1조30억원으로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8738억원으로 15.8%(1193억원), 특별회계는 1292억원으로 15.9%(177억원) 각각 늘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액은 일반공공행정 98억원, 문화·관광 153억원, 환경보호 26억원, 사회복지 199억원, 농림해양수산 133억원, 산업·중소기업 9억원, 수송·교통 135억원, 국토·지역개발 420억원 등이다.
민선 5기 출범 첫해인 2010년 7128억원이던 안동시의 예산은 2013년과 2015년 각각 8000억원과 9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1회 추경과 함께 1조원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민선 5기가 출범 첫해인 2010년 7128억 원 이던 안동시의 예산은 2013년과 2015년 각각 8000억 원과 90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금년 1회 추경과 함께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예산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데는 가장 큰 세입재원인 지방교부세 확보로 시는 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시민불편 해소, 농가소득안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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