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협이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관계자들이 여영현(앞줄 왼쪽 여섯번째)본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 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22일 2017년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조합 공동 사업법인에서 열린 전략회의는 시·군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연합사업단장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신 산지유통활성화전략 공유를 통한 연합마케팅사업 BOOMUP 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판매농협 구현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연합사업 역량강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2015년 보다371억원(11.4%)성장한 3630억원으로 연합사업 참여 9개 지역본부 중 전국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여영현 본부장은 “생산자조직 육성과 물량규모화 및 유통창구 일원화로 소비자시장에 통합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연합사업 4000억원을 달성해 농가수취 제고에 경북농협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합마케팅사업은 물량을 규모화하고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개이상의 산지농협이 시군 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상호간 협약을 바탕으로 하여 농산물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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