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도 우산중학교가 14일 파이데이 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학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릉 우산중학교(교장 김완식)가 지난 14일 파이데이를 맞아 학생 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학교에 따르면 파이데이(π-day)란 수학에서 원주율의 근삿값인 3.14를 기념하는 날로서 일반적으로 화이트데이로 잘 알려진 3월 14일이 바로 파이데이 다.
이 학교 수학 나눔 동아리 주최로 열린 이번 파이데이 행사에서는 사제동행 내가 바로 우산파이래퍼, 파이값 빨리 말하기,파이사랑 슬리퍼 던지기 대회, 파이 근삿값 어디까지 외우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 13일~ 17일 까지 수학사랑 실천주간을 운영해 파이 10행시 글짓기, 생활속 파이 찾기, 어디있니 나의 파이, O/X 파이 퀴즈 등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수학나눔 동아리의 한 학생은 "3월14일이 그냥 화이트데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수학적 의미를 알게 돼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으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다.“며 보람겨워 했다.
김완식 교장은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수학 나눔 학교로 선정, 운영된 이번 수학사랑 실천주간에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고취시켜 교사와 학생 간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