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2일 추미애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대구시의원 수성구 제3선거구 재보궐선거에 보수와 진보 측 인사들이 줄줄이 출마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30여년 만에 전통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김부겸 국회의원(수성갑)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나서는 김희윤 후보(수성1·2·3·4가동·중동·상동·두산동)는 22일 국회의원 후보(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인 김영태 후보와 함께 추미애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는 등 출정 준비를 끝냈다.
김 후보는 "바닥의 민심이 변하고 있다"며 "대선이후 지역의 정치상황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힘있는 1번 시의원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은 전 시의원이 비리 혐의로 구속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자유한국당 정용, 바른정당 전경원, 무소속 최기원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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