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후보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재원(53)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수정치의 실추된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23일 경북 상주문화원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상주시ㆍ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 선거구)출마 출정식 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한국당 공천을 거머쥔 김 후보는 "엄중한 시국이지만 우리나라 보수정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 정치권이 지금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선되면 대구·경북인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회생불능에 처한 보수를 힘 있는 보수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지역발전에 모두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원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공천요구 덕분에 뒤늦게나마 당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다”며 “21만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지역민 분들과 자유 한국당의 당원들께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후보의 공약으로 상주지역에는 청리공단에 세계적인 타이타늄 소재산업기지 유치 ,상주 고속철도화사업 조기 추진 ,남산 근린공원내 다목적스포츠센터신축 ,상주IC-남상주IC간 우회도로 4차선 확포장 등을 발표했다.
군위지역에는 상주-군위-영천간 고속도로와 소보 인터체인지 건설 ,팔공산 터널(부계-동명) 확포장 공사 조기 완공 ,군위IC-구미간 국도67호선 및 고로-우보간 국도28호선 확포장 공사 조기 시행 등을 제시했다.
의성지역 에는 중앙선 고속철도화사업 조기 완공 및 의성역과·의성역 광장 조성 ,국도28호선 안계-다인구간 확포장 공사 조기 완공 등을 약속했다.
청송지역 에는 삼자현터널(현동-부남) 공사 조기 착공 및 대규모 예산 확보 ,경북북부교도소 지역주민 특별채용 재실시 및 교도소 시설(교정연수원, 남녀교도소) 추가 유치 ,청송읍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조기을 완공하겠다.며 공약했다.
김후보는 특히 4개시.군의 공통공약으로는 농촌지역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를 위한 부동산등기 특별 조치법 조기 통과, 눈먼 돈으로 전락한 농업보조금 전면 개혁,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등을 내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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