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을 담당하게될 사회자 오정해씨(울릉군 제공)
대금산조로 유명한 이생강 인간 문화제 (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문화적으로 소외된 울릉도 지역에 공연 문화대상지로 선정돼 지역주민들이 반색하고 나섰다.
경북 울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이 펼치는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 개최지역으로 27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최지로 선정된 울릉군은 5월 24일 울릉한마음 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국악과 전통예술을 좋아하는 지역 어르신들은 신록의 5월,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것으로 무형문화재 와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통예술 종합공연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이 공연 운영 총괄과 기획 및 연출, 출연자 섭외 등을 진행하고, 울릉군은 공연 홍보, 공연장 대관, 음향 과 조명등을 지원한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이에앞서 지난 2011년 울릉도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다. 당시 국악인 오정해 씨, 신영희 씨, 줄타기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씨 등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접할 기회가 드문 수준 높은 전통문화 공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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