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훈)은 28일 지청 중회의실에서 오는 5월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지역내 경찰 및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지청에 따르면 '흑색선전사범', '금품선거사범', '여론조작사범', '단체의 불법선거운동',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을 중점 단속대상 범죄로 선정하고'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 시행 등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주지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분, 소속 정당,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공명선거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지청은 지난 17일부터 선거사범 전담반을 편성해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오는 4월17일부터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강화해 선거사범 단속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yse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