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보고회 개최 48개 사업, 9043억원 목표
안동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전략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등 사활을 걸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어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는 지난 24일 기획재정부(유일호 부총리)가 제25차 재정전략협의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방향 에 대해 논의되고 향후 국무회의에서 2018년 예산안 편성지침 을 확정해 3월 말까지 각 중앙부처에 통보예정인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보고회는 각종 지역현안사업의 계속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활동계획 점검 및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열렸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 7000억, 포항(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250억 원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150억 원 등 국가직접사업과 3대문화권사업 283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60억 원 등 총48개사업 9043억원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재정여건이 취약한 가운데 ‘예산 1조 시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국비 확보가 최우선 이다.”며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차기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지역현안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회 예산안 심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당정협의회 등을 통한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공직자 등과의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