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협과 노동조합이 노사간담회 대신 보람찬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NH농협 노동조합 경북지부(지역위원장 김용택)와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노사간담회를 생략하고 농촌일손돕기 나섰다.
경북 농협과 NH농협 노동조합 경북지부는 29일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군위읍 무성리 농장을 찾아나서 토마토 잎 제거작업과 비닐하우스 정리 등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갑갑한 사무실을 벗어나 보람 겨운 농촌일손 돕기를 함께하며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 진솔한 대화로 노사갈등을 해소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어냈다.
김용택 NH농협 노동조합 경북지부 지역위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일손 돕기를 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항상 상생협력하고 소통 · 공감하는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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