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오키나와, 대구-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연다.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대구-오키나 노선과 대구-다낭 노선을 각각 주5회씩 운항한다.
또 다음달 말부터 6월 말까지는 임시편 추가 운항으로 주7회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다낭 노선이 잇따라 취항하게 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모두 14개 노선, 주 192편으로 확대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의 충분한 항공수요를 기반으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14개 노선 중 10개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며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 노선의 첫 취항은 향후 베트남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구가 직접 참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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