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10여일 앞두고 2일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서 한 유권자가 유심히 선거벽보를 들여다 보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의회 사 선거구(도원동·상인2동)에서는 오는 12일 기초의원 1명을 뽑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4명이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주민들 관심이 대통령 선거전 등에 쏠리면서 분위기가 냉담, 후보들만 속을 태우고 있다.
이 곳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배지훈(44), 자유한국당 박세철(40), 바른정당 이관석(58), 무소속 이진환(53)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배지훈(기호1번)후보는 주민자율예산감시단 구성·취약계층 보호 등을, 박세철(기호2번)후보는 노후화된 공원 재정비·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이관석(기호4번)후보는 24시 주민생활민원실 운영·구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이진환(기호6번)후보는 상화로 교통정체 환경 개선·월광수변공원내 우레탄 트랙 마사토로 교체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박병태 전 구의원(당시 새누리당)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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