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대학내 어학당에 중국 교수 2명이 교환교수로 와 한국어 연수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재세금융직업학교에 재직 중인 카카(28·여)씨와 왕영(29·여)씨다.

교환교수들은 호산대 정암학사(기숙사)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오는 8월말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최근 사드 문제로 한중 교류에 갈등이 있음에도 재세금융직업학교측에서 교환교수를 파견해 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뢰를 바탕으로 분교 설립 및 복수학위과정 개설 등 교류확대를 위해서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산대는 김재현 부총장이 지난해 6월과 8월에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재세금융직업학교를 방문해 리우판끈 총장과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협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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