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힘찬 발길을 내딛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17 대국국제마라톤 대회'가 2일 대구 시내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3개국 35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일반인 1만4000여명이 참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도심을 힘차게 달렸다.
대회 결과, 엘리트 코스는 케냐 출신의 메튜 킵코에치 키소리오 선수가 2시간 7분 32초로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케냐 출신의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 선수가 2시간 27분 4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국내 엘리트 남·여부문에서는 손명준(삼성전자)선수가 2시간 15분 16초로, 최경선(제천시청)선수가 2시간 32분 27초로 각각 우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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