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벚꽃 터널을 걷는 보문호반길 달빛걷기 개최
지난 2016년 보문호반 주변에 몰려든 상춘객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제1회 경주 벚꽃축제'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오는 9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반길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달빛걷기 행사는 매월 음력 보름날 개최하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경주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앞당겨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달빛걷기는 보문관광단지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행사 때보다 벚꽃으로 가득한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코스는 오후 6시30분 보문수상공연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호반광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7Km 코스를 걷게 된다.
호반길에는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 보컬그룹 공연 등이 펼쳐지고 수상공연장 달빛공연에는 플라잉 쇼케이스, 비보이 '카이크루'와 전자현악밴드 '앨리스'의 공연도 선보여져 벚꽃과 함께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빛걷기에 빠질 수 없는 사랑의 미션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이 진행되고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길, 사랑의 징검다리 등의 미션이 진행된다.
사전미션으로 야간발광물체를 소지하거나 착용을 하면 기념품도 받고 그 중 가장 멋진 모습을 선보여주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주어진다.
한편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한 전화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호반광장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740-7330)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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