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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숙련기술회 봄바람타고 울릉도 독도에서 아름다운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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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회 회원들이 울릉도에서 기능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울릉읍 저동2리 마을회관에서 시계수리,이.미용,옷수선등 각종 재능기부로 참봉사를 실천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숙련기술회 회원30여명이 지난달 30~2일까지 바다건너 울릉도 .독도에서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쳐 봄기운 만틈이나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북 숙련기술회는 기능경기대회의 수상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 농어촌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봉사활동을 추진해 오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들은 34일간 울릉도에 머물면서 평소 접근이 어려워 기능인들의 손길이 부족한 울릉읍 2 지역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와 시계수리, 돋보기제작 등 821여건의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특히, 2일에는 민족의 섬 독도 현지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들의 숙소에 방충망을 수선(18)여름철 뇌염모기로부터 안전하도록 세심한 배려까지 보였으며 12명의 대원들에게 이발을 해주며 국토수호에 여념이 없는 젊은 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날 숙련기술회원에게 머리를 깎은 경비대원들은 독도에서 민간인으로부터 이발을 하고보니 군생활 잊을수 없는 독특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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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를 찾아나선 숙련기술회 회원들이 경비대 막사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대원들을 위로 격려했다,(경북도 제공)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생업을 반납하고 울릉도 와 독도에서 까지 재능기부활동에 참여해주신 숙련기술회 회원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이 폭넓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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