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요양병원 전경(구미대 전경)
최고의 친절로 환자를 대하는 미소천사 간호사들이 활짝 웃으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구미대학교(구미교육재단)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는 매년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인력 보유 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5개 등급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 1229개소 요양병원 중 약 16%에 해당하는 202개소가 1등급을 받았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최고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2014년 지역 요양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이번 적정성평가 1등급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요양병원임을 입증했다.
2008년에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 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원스톱(One Stop) 체계의 협진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택근 구미시립 요양병원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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