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립대 김게르만 교수가 안동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는 4일 교내 글로벌 라운지에서 카자흐스탄 국립대 김게르만 교수 초청 특강을 열었다.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한류’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교수 및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안동대 교수 와 학생들이 중앙아시아 CIS 국가들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의 지위, 한국인과의 차이점 및 유사점을 이해하고, 젊은 세대들이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려인 4세인 김게르만 교수는 카자흐국립대 역사학부를 졸업하고 카자흐국립대학교 동양학부 한국학과장으로 역임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초빙교수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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