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교육청이 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해 입학식을 가졌다.(봉화 교육청 제공)
[헤럴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이 금년 한해 영재 교육원을 운영한다.
봉화 교육청은 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식에는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 관내 학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지도교사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영재교육원 입학생은 초, 중학교 학생 중 교사관찰추천과 영재성 검사, 창의적문제 해결력 검사등 을 통해 선발된 5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초등수학, 초등과학발명, 초등정보, 중등과학이고 주중교육, 집중교육, 영재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재성을 발휘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세락 봉화영재교육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날에 대한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뿐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균형 잡힌 미래의 리더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등과학 과정에 입학한 봉화중 권은지 학생은 “ 다양한 영재수업을 들으며 나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니 마냥 기쁘다.”며 입학 소감을 밝혔다.
울릉교육청이 영제교육원 운영에 앞서 개강식을 가졌다.(울릉교육청 제공)
울릉교육지원청도 지난 4일 저동초등학교에서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영재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장인 서정우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생각의 전환을 통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미래로 향하는 울릉 해양과학 영재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영재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울릉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운영은 금요일 오후시간 및 방학을 활용해 과학영재프로그램 과 영재캠프 등의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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