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착한가게 300호를 단생 시키며 사랑나눔 도시로 우뚝서게됐다,사진은 칠곡군 300호와 경북도 2000호 착한가게 가입식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이 나눔도시 1등의 정상에 우뚝 섰다.칠곡군민들의 이웃사랑 나눔이 전파 되면서 음식점 과 도소매점 33곳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군은 5일 군청강당에서 매달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경북도 착한가게 2000호점과 칠곡군 300호점이 탄생했다.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이 나보다 불우한 사람을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하는 등 아직은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열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경북 2000호점 주인공인 김희종(53)씨, 김씨는 지난 2011년 사업실패로 조건부 기초수급대상자로 3년간 자활사업에 참여했다.
1억이 넘는 부채에 발달장애 1급의 딸을 돌봐야하는 어려운 형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에 가입해 화제다
또 칠곡군 300호점 주인공은 김수진(30)씨, 그는 학자금 대출과 사업으로 6000만원의 부채가 있고 현재 장애인 재활치료기관을 운용해 외부의 후원이 필요하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칠곡군의 인구는 경북도의 4.5%에 불과하지만 도내 착한가게 가입자는 15%를 차지하고 있어 칠곡군민의 이웃사랑 실천이 각별하다.
현재 칠곡군은 착한가게 뿐만 아니라 착한일터, 칠곡평화마을, 호이장학금 등 나눔과 관련, 최초나 최고의 수식어가 붙어있다.
백선기칠곡 군수는“나눔을 통해 칠곡 군민은 하나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상의 나눔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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