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구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77만 7131명으로 지난해 50만 3242명 보다 54.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선은 10만 552명에서 30만 4556명으로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각각 479.3%와 416.5%로 가파르게 늘었다.
하지만 사드 악재로 중국 노선은 4만 7933명으로 지난해보다 12.1% 줄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항공 여객이 조기에 300만명(국제선 130만명)을 돌파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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