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정우석 교수가 요리경영대회장에서 1군단장인 서욱 중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호산대는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교수가 최근 국군 제1군단에서 개최한 2017년 광개토 모범 조리병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정 교수는 SBS생활의 달인 제작팀, 군 장성들과 함께 모범 조리병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정 교수는 심사위원 활동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로 복요리와 고급초밥을 선보여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식품조각전문가 솜씨를 발휘, 군단장의 형상과 1군단 마크를 수박으로 카빙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 교수는 특급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세계식품조각명장 1호로서 사단법인 세계식품조각협회를 창설해 이끌고 있다.
식품조각 관련 전문서적도 다수 출간하는 등 식품조각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이번 조리병 경연대회를 통해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장병들의 사기도 올리고 요리사로서의 꿈도 키워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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