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입구 구름다리 전경(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박희철)는 21일부터 9월말까지 야영장 116면을 전면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겨울철 미사용으로 시설물이 노후 된 음수대 정비와 야영장 복토, 가로등 보수 등을 20일 까지 완료하고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 2015년부터 전면 예약제로 운영하던 것을 보완, 6월말까지는 선착순 2박 3일 무료이용토록 하고, 7월 1일부터는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6일부터 인터넷(http://camp.geumo.net) 예약이 가능하다.
박희철 공원관리소 소장은 “개장 전에 야영객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시설물을 정비, 보완하여 이용객 모두가 즐거운 캠핑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6면(단풍나무 41면, 미루나무 22면, 소나무 18면, 벚나무 35면)의 야영장 이 조성돼 있는 금오산 야영장은 약 3만㎡의 부지에 족구장 2개와, 화장실 2곳, 7개의 급수대가 설치해 야영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돼 있다.
야영장 주변에는 등산로, 금오지 올레길, 야은 길재선생의 채미정, 금오랜드 등 각종 산책로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로 캠핑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