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예던길 걷기행사 진행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K-water 경북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익동)이 오는 22일 안동호 상류 에서“퇴계 예던길” 걷기행사를 진행한다.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청량산까지 제자와 함께 걸었던 길로써, 한폭의 동양화 속을 걷는 듯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 K-water의 친수문화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 안동을 비롯한 낙동강 전역으로 확대 한다고 17일 안동권 관리단이 밝혔다.
걷기 코스는 단천교에서 시작해 학소대, 농암종택을 거쳐 강을 건너고 소목화당에서 다시 단천교로 돌아오는 약 6km 구간으로 진행된다.
지점별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봄의 정취 속에 작은 음악회도 열려 색다른 재미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김익동 K-water 안동권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안동호, 임하호 주변의 수려한 수변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물의 도시 안동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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