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지역 거주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 매주 안부전화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NH농협은행이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안부를 묻는 전화 제도를 도입,운영한다.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여종균)는 시군지역에 거주하는(특별시, 광역시 제외) 70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말벗서비스 를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말벗서비스란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와 농협카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독거 어르신께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과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안부전화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수법을 안내하고 금융사기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증과 같이 연령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말벗 서비스는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독거 어르신이 급증함에 따라 사회공헌1위의 은행으로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농협은행은 현재 680명의 말벗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주 1~2회의 전화횟수를 주 2~3회로 늘리기 위해 현재 812명의 상담사를 1200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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