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성주경찰서는 18일 가정집에서 수백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k씨(57·여)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7일 오후 9시께 성주군 월항면의 한 가정집에서 1회당 5000원에서 5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고스톱 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주택을 임대해 2~3일간 장소를 이동하며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600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했다.
김성동 성주경찰서 수사과장은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철저한 검거 계획으로 피의자 들을 붙잡았다. “며 ”도박 개장 자와 상습 도박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