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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민생안정 ·경제성장 총력
추경예산 1705억 원 역대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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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의 모섬인 경북 울릉군이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이 20일 울릉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165억 원(10.71%)이 증가된 1705억 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으로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160억 원(10.63%)이 증가한 1,66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5억 원(14.29%)이 증가한 40억 원이다.

군은 지난 몇 년간 발생한 재난
·재해 등으로 지역경제가 최악인 상황에서 민간부문에 대한 직접지출이 이뤄 질 수 있는 자본지출 분야에 총 예산액의 50%837억 원을 집중 투자할 만큼 민생안전과 경제성장에 주안점을 뒀다.

추경예산의 주요 편성으로는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 성장 동력사업 45억 원, 주민숙원사업, 도로개선 및 안전취약시설 개량 등 지역개발 관련 사업 57억 원, 규 관광수요 창출 등 문화·체육 향유기반 사업 26억 원 등 울릉의 미래 대비와 군민 행복사회 구현에 다양하게 배분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재원배분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의 최종수요자인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재정운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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