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성주참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건각들이 힘찬 출발을 내딛고 있다.(성주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12회 경북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23일 성주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서울·경기, 경남,대구 등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 유학생 등 4800여명이 참가, 성주별고을 운동장을 출발해 도심을 힘차게달리면서 성주참외와 “2017 성주생명문화 축제”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하프코스 에는 박홍석 (28세, 거제)씨 가 1시간 14분 53초로 남자부 우승을, 여자부 우승에는 정순자(48세, 진주)씨가 1시간 27분 28초를 기록했다.
10㎞코스 남자부 우승에 강병성 씨(40세, 창원)가 , 여자부 에는 서점례 (52세, 울산)씨 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 5㎞코스 남자부 우승 이상권 (43세, 대구)씨 가 여자부 우승에는 안지현 씨(23세, 영천)가 각각 차지하면서 트로피와 부상(참외 5kg)를 수상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홍석 씨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의 고장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기쁘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12번째 개최되는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통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열의로 인해 4월의 대표 마라톤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