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최근 대학내 통합문화관에서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 2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이 대학은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산대는 2015년도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SCK사업 중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100세 시대 한국형 커뮤니티칼리지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습상점과 학습버스를 활용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차년도인 2015년에 비해 2차년도인 2016년도에는 비학위과정 개설을 대폭 확대해 큰 성과를 거뒀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2차년도에 143개의 비학위과정을 운영했으며 9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1차년도에 비해 과정은 75.7%증가했고 수료생은 89.9% 증가했다.
호산대는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호산대는 지난해 8월 비학위과정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27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호산대는 대한민국 명장 11인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명장교육 프로그램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32명, 2016년도에는 92명이 도제식 수업을 받아 능력중심사회의 구현과 실무중심교육에 기여했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변혁의 시대에 호산대는 지역주민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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