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팀이 전국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지난 16일~22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에서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팀이 2개 전국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상주시가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총 89개팀 413명이 참가했으며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팀은 올해 2번째 참가한 전국대회다.
지난 3월에 참가한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이며, 도로 경기뿐만 아니라 벨로드롬 경기에서도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 팀은 첫째 날 여자일반부 개인추발에서 김유리 선수가 3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0km 템포 레이스 1위(나아름), 포인트 경기 1위(나아름), 4km 단체추발 1위(김유리, 나아름, 이애정, 김다은), 옴니엄경기에 2위(김유리)를 차지했다.
또 1Lap 스타트경기에 김현지 선수가 2위를 비롯해 독주경기 500m 2위(김현지), 스크래치 10km 2위(김다은), 제외경기 3위(이애정), 스프린트 경기 3위(박미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나아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전제효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고군분투하여 종합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여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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