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화 교수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대학교 사학과 이윤화 교수가 지난 20일 중국 산동성 성도 제남시의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이윤화 교수는 1990년대 초 이래 한중 양국의 우의를 위한 문화교류에 힘써 왔다. 안동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제남시와 문화와 학술, 교육분야의 교류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6월 중 제남시정부 주관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이윤화 교수는 “비록 현재 두 나라가 어려운 국면에 있기는 하나 곧 선린우호 관계를 회복하리라 믿는다.”면서 “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는 물론 산동 제남과 안동의 문화교류에 더욱 봉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2년 이래 안동대 공자학원 원장으로 재임 중인 이 교수는 2015년 전세계 공자학원 은메달 훈장을 수여,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중국공자연구원 ‘니산학자’로 초빙, 2016년 산동성사회과학원 유학연구센터 주임, 산동성도서관부설 니산서원 해외이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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