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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 봄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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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베트남농업인 사전교육 모습.(사진제공=영양군)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봄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법무부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시작했으며 2017년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현재 베트남 농업 인력 29명이 지난 22일 입국해 농가주와 합동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23일부터 봄철 고추파종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역내 11개 일손부족 농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까지 90일간 농가에서 숙식하며 부족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오도창 부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양군에서만 시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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