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화살과 활이 전시된 예천 활 전시관(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국궁과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열리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앞두고 활·화살 만들기 전국 공모전을 연다.
‘큐피트의 화살, 나의 활, 꿈의 활’이라는 주제로 7월 1일 부터 9월 15일까지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 열린다.
활과 화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활의 기능적인 면 보다는 상상력, 창의력, 디자인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나만의 활과 화살에 높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심사를 한다.
대상에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다양한 시상과 함께 시상금이 주어진다. 특선 이상을 수상하는 작품들은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동안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세계활축제 홈페이지(www.yw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원서와 작품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054-650-6034)
이번 활축제에서는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으로 세계 활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활축제에 접목해 예천이 세계적인 활 중심 도시로 부상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예천세계활축제는 오는 10월13일 부터 10월1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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